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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로 차량이 침수되었다면 당황하지 말고, 이 가이드를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. 자차 보험 여부에 따라 보상이 가능한지, 보상 절차는 어떤지, 언제 보험사에 연락해야 하는지 등 중요한 정보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.
1. 침수 시 바로 해야 할 조치
침수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. 차량이 물에 잠겼다면, 절대 시동을 걸지 말고 아래 순서를 따르세요.
- 사진 촬영: 침수된 차량의 외관, 내부, 물 높이, 차량 번호판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합니다.
- 시동 금지: 시동을 걸면 전기 계통이나 엔진 손상이 심화되어 보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.
- 보험사에 연락: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또는 앱/콜센터를 통해 사고 접수합니다.
- 견인 요청: 가능하다면 제조사 서비스센터 또는 전문 정비소로 이동하도록 요청합니다.
2. 자차보험 보상 조건 및 기준
침수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선 자차 보험(자기 차량손해담보)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. 특히 '자연재해 보상 특약'이 있으면 혜택 범위가 더 넓습니다.
침수 상황 | 보상 가능 여부 | 비고 |
---|---|---|
지하주차장 등 주차 중 침수 | 가능 | 자차 보험 가입 필수 |
주행 중 침수 | 가능 | 도로 침수 여부에 따라 조정 |
침수된 상태에서 시동을 건 경우 | 제한됨 | 보험사에서 고의 과실로 판단할 수 있음 |
하천, 해안 등 위험지역 주차 | 불가 가능성 높음 | 중대한 과실로 판단될 수 있음 |
3. 보험 처리 절차와 전손 기준
- 사고 접수: 사진 및 위치, 시간 등 상황 설명과 함께 보험사에 접수
- 손해사정: 보험사에서 차량 상태 점검 및 피해액 산정
- 수리 vs 전손 결정: 수리비가 차량 가액의 80% 이상이면 전손 처리
- 보상금 지급: 시세 기준에서 잔존가치를 제외하고 보험금 지급 (자기 부담금 차감)
4. 침수 차량 보상 팁
- 보상 후 중고차 판매 시 주의: 침수 이력이 등록되므로 차량 가격 급락 가능
- 보험 미가입자: 자비 수리 외엔 지자체 재난지원금 대상 여부 확인 필요
- 자차 특약이 없다면: 피해 입증이 어려워 수리비 전액 부담 가능성 있음
5. 주요 보험사 긴급출동 연락처
- 삼성화재: 1588-5114
- 현대해상: 1588-5656
- DB손해보험: 1588-0100
- KB손해보험: 1544-0114
- 메리츠화재: 1566-7711
6. 침수 예방을 위한 사전 행동 수칙
폭우가 예보되었을 때 차량을 고지대로 이동시키고, 지하주차장 대신 지상 주차장을 이용하세요. 기상특보 문자 수신 후 차량 이동은 매우 효과적인 선제 대응입니다.
7. 결론
2025년 여름 폭우는 이미 예측 가능한 기후 위기 중 하나입니다. 침수 피해는 자연재해지만, 보험가입과 대응 전략으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 보험의 유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사전에 정비해 두는 것이 가장 강력한 대비책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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